원래는 좀 더 늦게 구입해주고 싶었지만,

아이가 초등3학년에 이사로 인해 전학을 하게 되면서 

낯선 환경일텐데 기특하게 부반장이 되어 왔더라구요:)

아이 아빠가 생일선물 겸 수고했다고 휴대폰을 사주고 싶다했는데

일반 스마트폰이나 키즈폰은 사주고 싶진 않았어요.

대부분 엄마들은 공감하실테지만,

아직 아이들에겐 스마트폰의 유익함보단 유해성이 훨씬 큰거 같아,예전부터 눈 여겨 보고 있었던 공부폰으로 결정하고

아이 아빠가 굉장히 꼼꼼한 편이라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비교한 결과 노란마켓으로 결정하여 A24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블랙으로 해주고 싶었는데 색상이 연두색밖에 없다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이걸로 했는데, 

웬걸 생각보다 색상이 너무 이쁘더라구요.ㅜㅜ 

뭔가 영롱한 빛이 난다고나 할까요.

중간에 입고가 조금 지연되서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다행히 아이 생일 전날 도착해서 토요일 오후에 받고 

주말 지난 뒤 월요일에 일찍 전화주셔서 개통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이었음 제 신경이 온통 아이의 휴대폰에 가있을텐데

공부폰은 그런 걱정 없이 아이에게 마음 편히 맡길 수 있는 폰이라

너무너무 만족하고 좋아요~~♡

아이도 첫 휴대폰이라 그런지 문자와 통화만 되지만,

굉장히 만족하고 좋아합니다. 

스트레스 풀어주는 음악도 다운되어 있어

그거 들으면서 나름 힐링도 하더라구요 ㅎㅎ

머리식힐겸 기억력 테스트도 하고

무엇보다 동기부여되는 좋은 글귀도 많아서 말그대로

공부폰의 역할에 충실합니다 :)

10살 아이에겐 아직 조금 어려운 말들이지만

아이가 한살한살 먹어갈 때마다 

공부폰이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래봅니다.

8살 둘째도 먼 훗날 폰을 사줘야하는 날이 온다면

고민없이 노란마켓으로 공부폰 사러 오겠습니다~!!

그때까지 더더욱 번창하시길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