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아이가 전에 쓰던 폰이 고장나서 급하게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중고폰 안전하고 좋은 물건 사려면 노란마켓이 유명하대서 처음 구매 해봤습니다. 무료로 등급 업그레이드 된다고 했지만 혹시나 S등급 아래 제품을 사면 안 좋을 수도 있을까봐 추가금액 6만원 지불하고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유심칩 인식이 바로 안돼서 제품 받은 다음날인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까지 집에서 사용하고, 사실상 밖에서는 월~목요일까지 4일정도 사용해서 총 1주일 사용했는데 화면에 줄이 생기고 색깔이 변하다니요..저도 스마트폰 오래써서 그런 현상은 엄청 세게 놓치는 큰 충격에 변한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딸은 놓친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하고, 회사측에서는 저희 과실이라며 수리금액 9만원을 청구하더군요..저희 딸이 혼날까봐 거짓말 하는걸까봐 놓쳤으면 케이스에 흠집이라도 나있겠지, 액정에 조그만한 기스라도 있겠지, 하며 유심히 살펴봤는데 없더군요. 회사에서는 저희가 사기꾼으로 보이실 수도 있지만 저희도 억울합니다. 중고지만 새 배터리 교체 2만9천원, S급제품 6만원, 128기가의 용량 4만원의 추가설정하며 약 42만원의 금액을 지불하고 샀는데 1주일만에 망가진폰 수리를 맡겼더니 9만원을 더 지불하라고요..? 그것도 9만원은 할인된 가격이라니요..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리 무료 사은품이라고 해도 강화필름 깨져서 오고, 다시 받을 수 있냐고 여쭤보니 착불이라고 하셔서 그것도 넘어갔는데..좀 실망이 크네요.